
파주 햇빛소득마을 벤치마킹
경기사회적경제센터협의회 서남부권역에서
파주지역으로 벤치마킹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벤치마킹에서는 파주의 ‘햇빛소득마을’ 관련 대응 방안과
사회적경제 및 마을공동체 참여 방안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 협동조합이 100% 소유권을 가지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발생한 소득은 주민 복지와 기본소득으로 환원되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햇빛소득마을을 유치하여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신안군의 ‘햇빛바람연금’이 있습니다. 2025년 기준 누적 지급액이 304억원을 돌파하였으며,
신안군 주민 약 49%가 수혜를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햇빛아동적금을 통해 약 3,000명의 아동에게 총 72억원이 지급되었다고 합니다.
여주 구양리 사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유휴부지의 지붕과 창고 등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여 매달 약 1,000만원의 순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해당 수익은 마을 행복버스 운영과 마을회관 무료급식 등 주민 복지로 환원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춘천시의 에너지 자치도시 사업, 이천시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
진도와 고창군의 햇빛소득마을 추진단 신설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형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었습니다.
마을 주민 10인 이상이 협동조합을 구성하고, 유휴부지에 최소 1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며,
총 설치비의 15%를 자체 확보하면(정부 지원 85%) 안정적인 수익 환원 구조를 통해
마을 단위의 지속 가능한 수입 구조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파주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시설도 둘러보았습니다!
기존 건물을 증축하여 조성한 공간이라고 하는데,
원래 법원이 있던 자리라는 설명을 듣기 전까지는 전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럽고 쾌적하게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파주시의 여러 유관기관이 함께 입주해 있어 협업과 연계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구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눈에 띄었던 공간은 ‘DMZ 야생화체험관’이었습니다.
DMZ 도라산 철도를 구현해 놓았고,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어
교육과 체험이 함께 이루어지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현장을 방문해 봐야겠죠!
태양광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객현리 감악산 산촌 마을도 방문하였습니다.
2020년 에너지 자립마을 지원사업 태양광 발전 사업을 시작으로,
아동 돌봄공동체 프로그램,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태양광 기회소득 마을 조성 사업 등
사업이 추진되어 온 과정과 실제 성과, 그리고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사회적경제와 주민 주도의 에너지 전환,
그리고 지역공동체 기반의 지속 가능한 마을 모델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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