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은 누군가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물건을 사는 일이다

공정무역은 누군가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물건을 사는 일이다

2022년 공정무역 포트나잇 성공적으로 마무리

부천시는 지난 11월 9시청 내 판타스틱큐브에서 부천공정무역협의회(위원장 원건형주관으로 ‘2022년 공정무역 우리동네 포트나잇’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공정무역이란 공평하고 윤리적인 무역거래를 통해 생산자가 소외와 차별을 받지 않으며동등한 관계에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통해 공정한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부천시는 공정무역 확산을 위해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5번째 포트나잇 행사를 열었다포트나잇은 2주 동안 공정무역을 시민들이 일상생활과 가까운 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벌이는 공정무역 축제이다.

이날 행사는 2022년 부천공정무역협의회의 활동 영상 상영과 제3회 공정무역 공모전 수상자 시상에 이어 공정무역기후위기를 품다라는 주제로 포럼이 진행됐다.

성가소비녀회 온새미로 합창단의 축하공연
성가소비녀회 온새미로 합창단의 축하공연
제3회 공정무역 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들과 손임성 부천시 부시장이 함께 기념촬영하는 모습.
제3회 공정무역 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들과 손임성 부천시 부시장이 함께 기념촬영하는 모습.

 

남태일 언덕위광장 작은도서관 관장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에서는 ▲부천YMCA 김기현 사무총장의 <기후위기와 사회전환▲부천YWCA 임행심 사무총장의 <기후위기와 여성·아동PTCoop 안민지 코디네이터의 <기후위기와 생산자·농업▲공정무역서포터즈 이진주 학생의 <청년이 바라보는 기후위기 시대의 공정무역▲부천시 권광진 일자리정책과장의 <부천시 공정무역 정책과 과제▲부천공정무역협의회 원건형 위원장의 <공정무역 마을운동의 의미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손임성 부천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공정무역 활성화를 통해 헌신해 주신 협의회원과 활동가에게 감사드린다. 2023년에는 부천시가 전국 최초로 세 번째 재인증 공정무역도시가 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주제발표
주제발표

 

원건형 부천공정무역협의회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에게 닥친 기후 위기는 화려하고 풍요로운 삶에서 단순하고 소박한 삶으로의 전환기계론적 우주관에서 생태론적 우주관으로의 전환성장에서 성숙으로의 전환인간중심주의에서 생명중심주의로의 전환 그리고 자유무역에서 공정무역으로의 전환 등과 같은 삶의 방식 전환을 요구한다며부천시가 저개발국가의 생산자를 돕고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착한 도시로 점차 변화할 수 있도록 이번 포럼이 의미 있는 첫발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포럼의 의의를 밝혔다.

저는 코트를 싼값에 사기 위해 코트 생산자들이 굶주리게 될 걸 고려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동정합니다.” –벤자민 헤리슨미국 23대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