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지역주민 관광사업 공동체 첫 출범

부천서 지역주민 관광사업 공동체 첫 출범

부천시 20여 관광 주체 24일 ‘관광두레협의회’ 개최
주민 주도 지역관광 활성화…관광산업 성공모델 구축

부천시에서 지역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관광사업 공동체인 ‘관광두레지역협의회’가 첫 출범한다.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 부천시의 20여개 관광주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2022 부천시 관광두레협의회’가 오는 24일 달리는 복숭아 상점(부천시 작동 157-4)에서 개최된다.

관광산업에 두레라는 전통적인 공동체 문화가 결합된 ‘관광두레’는 공모를 통해 지역 주민이 만든 관광사업 법인체이다.

출범식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를 비롯해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 부천문화재단, 부천문화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FC1995, 부천대학교 융합지원센터,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조직위원회 등 부천시의 20여개 관광주체와 부천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금미정 관광두레PD는 “이번 협의회 결성을 계기로 주민공동체 중심의 지역관광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고 협의회 회원 간 네트워킹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관광두레PD가 협력해 부천시에서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의 성공모델이 나올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관광두레사업은 주민사업체의 창업과 경영개선을 위해 교육, 견학, 컨설팅, 파일럿사업, 법률∙세무 등을 최장 5년, 최대 1억 1000만원 지원금 내에서 지원한다. 문의: 금미정 부천시 관광두레PD(010-3203-0556).

링크 : 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0869